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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WHO 발암물질 지정 대상에 '아스파탐', 제약업계 논란의 중심

by 선명짱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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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약업계에서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아스파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나 되는 강력한 단맛을 가진 인공 감미료입니다. '제로칼로리'라는 이름 아래 많은 음료나 식품에 쓰이며, 의약품 분야에서도 첨가제로 활용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로 이 '아스파탐'이 제약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스파탐, WHO의 발암물질 지정 예정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최근, 이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2B군)'로 지정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이로 인해 제약업계에선 제품의 성상 변경부터 회수까지 고려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2B군에 속하는 물질은 인간 혹은 동물실험 결과가 제한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2018년에 고혈압 약제에서 검출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는 이보다 한 단계 위인 2A군에 속했습니다.

 

아스파탐, 의약품에 쓰이는 이유

아스파탐은 첨가제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다른 인공감미료인 수크랄로스와 비교해 단맛이 적고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을 가졌습니다. 또한 뒷맛에서의 단맛이 강한 편으로, 항생제 시럽이나 씹어 먹는 약 등에서 사용되곤 했습니다.

 

아스파탐이 함유된 의약품

국내에서 허가받은 아스파탐 함유 의약품은 전문 및 일반의약품을 모두 포함해 692 품목에 달합니다. 이 중 전문의약품은 476건, 일반의약품은 216건에 이릅니다.

 

전문의약품에서 아스파탐이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은 천식 치료제인 몬테루카스트의 씹어먹는 정제로 112건이었습니다. 또한, 항생제인 아목시실린·글라불란산칼륨 시럽제가 107건, 클래리트로마이신 건조시럽이 59건, 세프포독심 등 세파계 항생제와 치매치료제인 도네페질 성분 제제가 36건으로 상당한 수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한국오츠카제약의 '아빌리파이 OD정', 일성신약의 '오구멘틴', 삼아제약의 '씨투스현탁정' 등 처방 시장에서 자주 쓰이는 의약품에도 아스파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스파탐, '심리적 요인'에 대한 우려

업계 내에서는 아스파탐의 함유량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지만,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의 '심리적 요인'을 고려하면 쉽게 해결되지 않을 문제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약에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는 인식이 환자의 선호도, 더 나아가 의사의 처방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한 문제를 고려하며 실제로 아스파탐이 들어간 제품의 검사나 회수 가능성 역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제약업계, 빠른 대처를 위한 대비 필요

아직 WHO에서 아스파탐을 발암 유발 가능물질로 공식 지정하지 않았고, 식약처에서도 특별한 발표가 없어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아스파탐을 함유한 약에 대한 인식 변화로 인한 문제에 대비해야 하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와 함께 식약당국의 빠른 조치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앞으로 발표될 해외 시장에서의 검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견해입니다.

 

정부의 역할

식약처 등 정부기관은 이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공식 발표가 나오는 즉시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가능한 한 빠르게 아스파탐을 함유한 약의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대중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필요한 경우 제품의 회수나 교체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결론

아스파탐의 발암 유발 가능성 지정은 제약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약업계와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특히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감안한 신속한 조치가 요구됩니다.

 

또한, 제약사들은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복용하는 의약품의 성분에 대한 신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의약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제약사의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이며, 이를 통해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제약업계는 안전성에 최우선을 두고 의약품을 개발하고, 대중에게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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