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만 틀면 산불 소식이 참 많네요.
강원도, 경북 쪽도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은 대구 달성군에서도 산불이 났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정확히는 옥포읍 함박산 근처라고 하더라고요.
대구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라 그런지 더 마음이 무겁네요 😢
갑작스러운 산불…대구 달성에서도?
시간은 3월 26일 저녁 7시 30분쯤,
저녁 먹으면서 뉴스를 보는데 ‘달성군 옥포읍에서 산불 발생’이라는 자막이 나오더라고요.
특히 송해공원 근처 함박산 인근이라는데, 그 근처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산책이나 가벼운 등산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 이번 산불이 더 걱정됐어요.
대구시 긴급 문자에 깜짝 😮
저도 집에서 스마트폰 보는데 “옥포읍·화원읍 주민 대피하라”는 긴급 안내 문자가 딱!
대피 안내가 뜬 걸 보니 상황이 심각한 건 분명했어요.
현재는 입산 통제 중이고, 주변 지역 주민들 일부는 대피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아직 인명 피해는 없다는 말에 조금은 안심했지만요.
산불 진화 중, 그래도 바람이 변수💨
보도에 따르면 진화차량 35대, 인력 150명 이상이 투입됐다고 해요.
하지만 문제는 바람… 요즘 대구 날씨 진짜 건조하잖아요.
게다가 산불에 바람까지 불면 불길이 순식간에 퍼질 수 있거든요 😣
실제로도 산림청에서는 건조주의보+강풍 특보가 계속되고 있어서, 이번 산불 진압이 쉬운 일은 아니겠구나 싶었어요.
봄철 산불, 왜 자꾸 나는 걸까?
사실 요즘 같은 3~4월은 산불이 제일 많이 나는 시기라고 해요.
낙엽도 많고, 땅도 마르고, 바람도 많이 불고…
그 상태에서 누가 담배꽁초 하나 던지거나 쓰레기 태우다가 불씨가 옮겨 붙으면 그대로 산불로 이어지는 거죠.
이게 남의 일이 아니에요.
특히 산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이나 등산 자주 하시는 분들은 불씨 관리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혹시 산불 나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예전엔 산불이 나면 무조건 "헬기 와서 끄겠지~" 했는데
요즘은 진짜 개인 대처도 중요하더라고요.
- ✔️ 산 근처에서 연기나 불 냄새 나면 즉시 119 신고
- ✔️ 가까운 등산객이나 주민에게 알리기
- ✔️ 바람 반대 방향으로 신속히 대피
- ✔️ 마른 옷, 수건 등으로 입과 코 막기
- ✔️ 집 근처라면 가스밸브 차단하고 문 닫기
이런 것들 꼭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무리하며… 우리 모두 경각심을!
오늘 대구 달성군 산불 소식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자연재해는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
산불은 한 번 나면 산림 파괴, 생태계 피해, 주택 피해까지 이어지고요,
무엇보다 사람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어요.
🔥 지금 이 순간에도 고생하시는 진화대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그리고 우리 모두, 작은 불씨 하나도 주의하는 자세 잊지 말아야겠죠?
다들 조심하시고요, 다음 글에서 또 소식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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